강진 비닐하우스 재배농가 방문 애로사항 청취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양경수, 화순1)는 지난 4월 11일 강진에 있는 희귀 채소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가는 소통의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지 활동에서는 강진읍에서 소금 맛 나는‘바라후’라는 희귀채소를 재배하는 농업회사법인 바라후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들을 격려 했다.
‘바라후’는 겉모양과 색깔이 상추와 비슷하고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줄기와 잎 뒤에는 얼음 같은 결정체가 붙어 있어‘아이스 플랜트’라고도 불린다. 맛도 소금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짭짤하다.
조경현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 박사는“바라후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비타민이 풍부해 식용은 물론 피부보습 효과도로 탁월해 일본에서는 널리 보급되고 있는 대표적인 웰빙채소로 통한다”고 말했다.
특히, 항산화 효과, 당뇨병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암 예방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여성의 피부건강과 다이어트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바라후는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분말 그리고 화장품 원료로도 개발이 이뤄질 경우 농업인들의 새로운 고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수 농수산위원장은“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들은 농업인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 도의원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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