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화순 힐링푸드축제의 일환으로 화순 농특산물을 이용한 힐링푸드를 개발하여 식문화 관광산업 발전을 이루고자 ‘2014 힐링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힐링을 연주하다’라는 주제 아래 전통식 힐링요리와 퓨전식 힐링요리를 3개 분야로 나누어 요리경연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힐링요리경연대회는 5월 4일 화순 하니움센터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일반부 현장경연과 학생부 현장경연, 전시경연 3개 분야로 나누어 신청서를 접수하고, 1차 예선을 거쳐 45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하여 당일 경연을 벌인다.

 

참가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학생부는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이고, 일반부는 전국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http://agro.hwasun.go.kr) 또는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http://healingfood.hwasun.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 접수로만 가능하다.

 

심사는 힐링요리경연대회 주제와 적합성, 재료구성, 조리과정, 숙련도, 위생상태, 메뉴구성, 맛, 창의성, 상품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하고, 각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특별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힐링요리경연대회는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법 개발로 지역 내 농산물 소비촉진과 더불어 화순군의 특성을 살린 요리를 발굴해 화순군 대표음식 개발, 보급을 통해 전국에 화순의 맛을 알리는데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힐링요리경연대회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실천유도와 화순이미지 제고,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