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병영주조장, 유기농막걸리 “만월”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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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주조장, 유기농막걸리 “만월” 기증
  • 이기원
  • 승인 2014.04.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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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읍면 경로회 별 80병씩 총 880병 기증
 
강진군 병영면에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는 병영주조장(대표 김견식)에서 유기농쌀막걸리 “만월”을 각 읍면 경로당에 80병씩 총880병 기증 했다.
 
「풍요로운 보름달처럼 품질과 맛이 가득 찬 막걸리」 라는 뜻의“만월”은 전남도청에서 전통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한 공동브랜드로 원료와 품질이 우수한 유기농쌀막걸리에 한하여 사용 권한을 주고 있다.
 
병영주조장 김견식 대표는 “가공공장 증축에 따라 그동안 애용하여 주신 지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각 읍면에서 어버이날 행사시 여러 어르신들이 마실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제조했다”고 말했다.
 
김견식 대표는 57년간 전통주 생산에 몸바쳐온 장인으로 막걸리와 알콜도수가 40도인 사또주, 18도인 청세주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탁주, 약주, 증류주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사또주는 2012년에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 수상은 물론 세계3대 주류품평회인 미국과 영국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청세주는 2013년에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병영주조장은 지난 2008년부터 일본에 막걸리를 수출하여 연간 1억 원 이상의 외화를 획득하고 있으며 원료인 쌀은 지역 한들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당년에 생산한 강진쌀 만을 사용하여 연간 4,800가마(20kg) 소비하고 있다.
 
한편, 병영주조장은 2013년에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광특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설현대화 사업에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가공공장 증축과 기자재 등을 구비하고 생산량 증대는 물론 위생시설 완비로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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