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2014학년도 초·중학교 기초학력 향상 지도교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윤남순 교육장은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의 바탕은 기초·기본 학력 정착에서부터 시작됨을 강조하며, 학교에서 기초학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또한 이번 연찬회가 학습에 흥미와 자신감을 잃은 학생들을 진단하고 치유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도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역설하였다.

 

이어서 ‘학습상담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전문강사 초청강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상담 대상자에 대한 학습상담 방법을 학습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심리적 요소를 다루는 부분, 학습방법과 전략에 대해 교육시키는 부분 그리고 바람직한 학습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부분 등으로 나누어 구체적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상담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학습상담을 위한 평가로는 학생의 학업성취도와 함께 가장 기본이 되는 지능검사와 학습동기, 정서, 인지적 측면에서 어떤 부분이 주요문제인지 판단하는데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학습전략 검사의 적용 방법과 활용에 관한 연수가 이루어졌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선생님들은 기초학력과 정서·행동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 대한 상담지도 실제에 대한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