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동곡동 행정복지센터, ‘치매예방관리사업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광산구 동곡동 행정복지센터, ‘치매예방관리사업 업무협약’ 체결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9.05.07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경로당 20곳 찾아 치매선별검사 등 실시
▲광주 광산구 동곡동 행정복지센터가 7일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동곡동 치매예방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동곡동 행정복지센터가 7일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동곡동 치매예방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산구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광산구 동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찬순)가 7일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이사장 조성범)과 동 주민참여 공간 ‘다함께 어울방’에서 ‘동곡동 치매예방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와 나주의 경계에 위치한 동곡동에는 의료기관이 없어, 주민들이 치료를 받으려면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었다. 특히, 주민 40%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노인성질환과 치매에 관심은 있지만, 적절한 예방과 관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은 이런 사정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동 20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전자식 인지행동치매선별검사(COSAS)’를 실시하는 등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치료 활동에 들어간다. 아울러 2개 경로당에서 인지·신체 기능 강화 등을 내용으로 건강 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동곡동 최찬순 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란다” 며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함께 치매 없는 마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