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관내 17개교 학생 대상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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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관내 17개교 학생 대상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 실시
  • 홍택군 기자
  • 승인 2019.05.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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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
▲강진군청 전경
▲강진군청 전경

[뉴스깜]홍택군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초‧ 중‧ 고 학생 2천18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자살예방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통계에 따르면 OECD 국가 평균 자살율은 11.9명 이다. 우리나라는 23.0명으로 리투아니아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0대 사망 원인 중 1위가 고의적 자해(자살)로 확인 될 만큼 자살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10대들은 학업, 이성, 교우문제 등으로 고민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우울증 및 자살예방 생명존중 교육으로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을 도모한다. 또 우울로 힘든 친구들의 고민을 경청하는 습관을 가지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가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우울증 증상과 대처방법,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과 신체활동이 행복한 우리 미래가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참여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은 강진군 보건소 3층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으면 된다. 심층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자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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