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다 어울림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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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다 어울림 한마당’ 성료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9.05.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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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1000여명 참석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다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공=화순교육지원청)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다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공=화순교육지원청)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화순광덕문화광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다 어울림 한마당’은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다문화·비다문화 가족 간 상호소통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 예술동아리인 ‘다사랑관악앙상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 어울림 체험관, 세계 여러나라 팡팡 포토존, 별별 세계 여러나라 음식여행, 세계 전통놀이, 로봇만들기, 드론 체험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되었고 동시에 다문화 인식개선을 돕기 위한 글짓기·그림그리기·사진콘테스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화순군청, 화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화순경찰서, 화순지역아동센터 등 다문화가정 학생 및 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유관기관들이 모두 참여해서 가정상담, 또래상담, 학교생활지원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축제에 참여한 베트남의 출신 한 엄마는 ‘오랜만에 같은 나라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고향 음식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우리 아이가 엄마나라 전통놀이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 왠지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화순교육지원청 최원식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 확산 및 다문화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연계·협력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맞춤형 교육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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