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비봉초등학교(교장 김순종)는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 잡힌 건강, 아침 독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아침걷기 운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6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특성에 맞는 운동량을 정한 후, 아침 7시 50분부터 8시 20분 사이에 등교하여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아침 걷기 운동이나 달리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에 맞게 적정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신체를 가꾸고, 아침 독서활동과 오전 수업시간의 학습 집중도가 높아져 즐거운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아침에 운동장을 걷고 난 후 더 운동을 하고 싶은 학생은 운동장의 늑목과 철봉 등 놀이기구를 활용하여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8시 25분에는 전 학생이 교실로 입실하여 아침 사제동행 독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침걷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6학년 김유민 학생은 “아침 일찍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학교 운동장을 돌고 있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이 상쾌해져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어 매일 학교에 일찍 오게 된다”고 하여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순천비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침걷기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하루 시작을 건강하고 힘차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허약체질 및 비만학생들은 영양교사와 보건교사와의 연계지도를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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