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학생연합회, 농촌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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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학생연합회, 농촌 봉사활동 실시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9.06.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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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면 더덕농장에서 일손 보태
▲화순교육지원청 학생연합회 학생들은 청풍면에 위치한 더덕농장에서 봉사활동을실시했다.(사진제공=화순교육지원청)
▲화순교육지원청 학생연합회 학생들은 청풍면에 위치한 더덕농장에서 봉사활동을실시했다.(사진제공=화순교육지원청)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 관내 중학생 학생연합회 학생 20여 명은 최근 화순군 청풍면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순 학생연합회(회장 사평중 김원희)는 지난 3월 다모임 학생연합회 발대식과 리더십캠프를 실시한 후, 4월에는 학기초 학교별 학생자치회 활동 공유와 학생 스스로가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학생자치회 사업을 중심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학생연합회에서 월별 활동 계획을 수립하면서 농촌인 우리 고장의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하여 이뤄지게 됐다.

봉사활동은 6월 농번기를 맞은 농촌의 분주한 일손을 돕기 위해 화순군 청풍면에 위치한 더덕농장(농장주 이강석)에서 실시됐으며, 이날 학생들은 도구를 이용해 직접 땅을 파고 호미로 더덕을 수확해 농장주의 바쁜 일손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화순도암중 2학년 홍기웅 학생은 “여러 친구들과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바쁜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뜻 깊었다. 또한 농사를 짓기 위해 사계절 힘들게 일하는 어른들의 미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농사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농장주는 생각보다 어렵고 많은 일을 수월하게 해준 학생연합회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으며, 수확한 더덕을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최원식 교육장은 “품격 있는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주인이 되는 학생자치가 이루어져야 하고, 우리 지역의 리더가 될 여러 학생들이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학생연합회를 통해 단위학교 학생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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