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쿠키 만들기, 떡차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 진행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가족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및 형제‧자매, 인솔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학습은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이뤄졌으며 보성군의 녹차를 이용한 녹차쿠키 만들기, 떡차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재미있는 놀이와 게임을 통해 다른 가족들과 함께 친해지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여주는 시간이 됐다.
이번 가족체험학습에 참여한 화순오성초등학교 특수교사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가족끼리 함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여서 인솔교사로 참여한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화순제일중학교 학부모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해서 좋았던 것 같다. 아이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고, 부모들도 서로의 생각이나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족체험학습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가족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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