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병해충 방제 약제 구입권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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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벼 병해충 방제 약제 구입권 배부
  • 홍택군 기자
  • 승인 2019.07.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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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벼 재배 농업인에게 ha당 약 4만5000원 지원
▲강진군청 전경
▲강진군청 전경

[뉴스깜]홍택군 기자= 전남 강진군은 벼농사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병해충 발생 전후를 대비해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벼 병해충 방제 약제 구입권 쿠폰을 제작하여 읍면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관내 벼 재배농가에게 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2일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 사업 협의회를 갖고 지원방법 및 시기를 결정했으며, 벼 병해충 육묘상 1회관주 시범사업, 모판 파종 동시 약제 처리 기술 시범 사업, 총체벼 재배면적 외 논 타작물 재배면적, 관외 벼 재배면적을 제외한 벼 재배 전농가인 5300여명, 8800여ha에 대해 국비와 군비 3억8000 만 원을 투입해 오는 7월부터 관내 농약판매업체에서 방제약제를 구입할 수 있는 약제 구입권을 6월 말경 읍면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배부 했다.

이 구입권은 농가별 벼 재배면적에 따라 차등지원이 되며, 대상 병해충은 벼 흰잎마름병, 멸구류, 도열병류로 농가들은 반드시 벼 병해충 1차 방제 적기인 오는 8월 17일 이전까지 관내업체에서 구입권을 통해 약제를 구입(추가금액 자부담)하여 방제를 하여야만 한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PLS)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 농약 희석배수와 살포횟수, 수확 전 마지막 살포일을 지켜야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농약은 사용하지 않아야 된다.

김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병해충 예찰활동을 통한 병해충 중점방제기간 설정하고 마을별 아침방송을 실시해 병해충 방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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