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강소농)육성을 위한 경영개선 실천교육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2014년 강소농 신청자 60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영개선 의지를 가진 농업경영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강소농 개념 이해와 2014년 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했으며, 경영개선을 위한 경영체 진단 및 처방을 위한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이 이뤄졌다.
시는 성공적인 강소농 경영개선을 위해 전남강소농지원단과 협조하여 ‘맞춤식’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계획할 예정이다.
이날 이홍래(마케팅전문위원)와 마기윤(친환경전문위원)는 컨설팅 수요 조사를 통해 향후 ‘고객확대’와 ‘비용절감’에 대한 현장컨설팅과 후속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강소농경영개선 교육은 ‘지식’ 전달이 아닌 경영목표를 이루는 ‘실행’교육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여 농업인들에게 경영개선 의지를 불러 일으켰다.
시는 5월 중순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하여 경영기록장 작성, 경영계획 및 실행전략 수립, 자율학습실천모임체 구성하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시관계자는 “강소농 교육이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자기 농장의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기록하고 진단하는 농가 자율 경영혁신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정희 기자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