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와 대구문화시민운동협의회(이하 문민협)가 지난달 양 협의회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동·서간 화합과 신뢰의 벽을 쌓아가고 있다.

 

광주시민협 사무처직원들과 시민강사들은 지난 23일 대구문민협 초청으로 `2014 시민강사 위촉장 전달식 및 워크숍에 참석해 `미소친절 대구`프로젝트 계획 등 대구시정과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 시민강사 사례발표 등 대구 문민협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글로벌 시민교육에 앞장서온 대구시민강사들은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식이 먼저 변해야 한다”면서 “시민강사들도 재능기부, 공동체의식, 자기중심탈피, 사명감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지역 시민협의회는 광주시와 대구시간 달빛동맹을 계기로 상호 교류 활성화는 물론 국제행사성공을 위해 경험을 전수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기로 지난달 광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