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작가 한미숙 , 보성군문화원서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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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작가 한미숙 , 보성군문화원서 개인전 개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19.08.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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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과 해학이 흐르는 민화 작품 전시

▲청하 한미숙 작가가 22일 보성군문화원에서 민화 작품 개인전 열고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과 기념촬영 했다(사진=이기장 기자)
▲청하 한미숙 작가가 22일 보성군문화원에서 민화 작품 개인전 열고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과 기념촬영 했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이기장 기자= 상징과 해학이 넘치는 민화 작가인 청하 한미숙 작가가 오늘(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보성군문화원에서 개인전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22일 열린 개막식에는 임용민 보성군의회 운영위원장, 정광식 보성군의회산업건설위원장, 김경미 보성군의회 의원, 김현진 보성 문화원원장, 추민아 아시아차문화연구회 회장, 장을석 미술협회 보성군지부장, 김순혜 강진군 문화원부원장, 강향수 (주)한마루건설 부사장, 황인창 보성군 문화관광과장, 김병석 한국 다향예술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민화 작가인 청하 한미숙 작가가 22일 보성군문화원에서 열린 개인전 개막식에서 정광식 보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기념촬영 했다(사진=이기장 기자)
▲민화 작가인 청하 한미숙 작가가 22일 보성군문화원에서 열린 개인전 개막식에서 정광식 보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기념촬영 했다(사진=이기장 기자)

이날 개막식에서 한미숙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물질만능의 시대에 살면서 느끼는 각박함에서 잠시 나마 머리를 식히며 올 여름 유난히 더웠던 한 해 인 것 같다. 상징과 해학이 흐르는 민화와 더불어 삶의 감각을 키우신다면 어떨까 하고 그동안 꼼꼼히 온 힘을 다해 그려온 우리 전통 민화와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작가는 이어 “8여 년 동안 정성껏 키워온 보성군의 우리 민화에 쏟은 열정과 노력은 제인생에서는 대단히 소중하고 값진 것 이었다. 길조의 상징인 닭 그림과 해학적인 까치, 호랑이 같은 소박한 민중화나 고귀했던 왕과 왕비의 권위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병풍, 화려한 모란도 가훈이 될 만한 문자도 등 화려한 분채의 묘미를 옛 전승기법에 의해 표현 하고자 했고 조심스레 창조해본 작품들을 통해 실내 장식에도 직접 활용 할 수 있도록 현대적 인테리어 감각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미숙 작가가 22일 보성군문화원에서 열린 개인전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했다(사진=이기장 기자)
▲한미숙 작가가 22일 보성군문화원에서 열린 개인전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했다(사진=이기장 기자)

한 작가는 또, “전통 민화에서는 조선시대 궁중회화인 궁중장식화를 무시 할 수 없고 온겨례가 느껴왔던 궁중회화에서의 자부심으로 복원작품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깊은 울림이 있는 것으로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아울러 “저를 아끼는 모든 분에게 행복을 드리고자 저의 그림의 상징성과 부합되는 부귀영화, 무병장수, 자손출세, 나눔의 행복, 나눔의 행운, 모두가 여러분에게 주어지기를 바라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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