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실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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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매실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공모사업 선정
  • 정정희
  • 승인 2014.04.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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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7년까지 3년간 44억원 투자, 매실 가공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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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표 농산물인 매실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800여톤의 매실을 생산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매실주산단지로서 매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국비와 지방비 각각 20억원, 자담 4억원 등 총 44억원을 투자하여 유통·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지역통합 추진사업인 이번 사업은 인근 곡성군과의 협력을 통하여 순천시 매실생산자단체와 곡성군 매실연합회가 사업단을 구성하여 추진하게 된다.
 
또, 순천대학교 식품연구기관 등 산·학·연·관의 공동참여로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실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재배한계 북상 등 어려가지 여건 변화로 재배가 전국화 되면서 면적이 늘어나고 있어 과잉생산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구를 통한 제품 개발과 유통·가공시설 확충으로 매실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매실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농수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과 경영이 조화롭게 융화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판매를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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