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2019. 창의융합미래도전프로젝트 국외체험학습’ 성공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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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2019. 창의융합미래도전프로젝트 국외체험학습’ 성공리 마쳐
  • 최용남 기자
  • 승인 2019.08.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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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세계로 미래로’ 슬로건
▲함평교육지원청은 함평영재교육원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9. 창의융합미래도전프로젝트 국외체험학습’을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제공=함평교육지원청)
▲함평교육지원청은 함평영재교육원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9. 창의융합미래도전프로젝트 국외체험학습’을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제공=함평교육지원청)

[뉴스깜]최용남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함평영재교육원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9일 3박 5일간 도전! 세계로 미래로 라는 슬로건 아래 ‘2019. 창의융합미래도전프로젝트 국외체험학습’을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국외에서 진행하는 이 체험학습은 함평영재교육원이 지속발전가능한 지구 생태계를 주제로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1년 동안 자연과학, 인문학 등 학습과 국내외 체험을 통해 대안을 모색해 가는 프로젝트의 한 과정이다. 이를 통해 영재교육원생들은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함께 글로벌 시민으로서 소양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2일 발대식에서 박영숙교육장은 “영재교육원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실천을 통해 자신과 국가, 세계를 변화 발전시켜 가는 실천적 지식인이 되길 바란다며 싱가포르가 작은 섬에서 국민소득 세계 2위의 도시국가로 도약할 수 있었던 과학기술, 특히 수자원과 에너지벨리 등을 체험하면서 함평지역과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의 지속발전가능한 지구 생태계 조성에 대한 답을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격려하고 모든 체험 과정에서 작은 외교관으로서 품위와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외체험 프로젝트단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대체 에너지, 환경, 수자원, 예술과 과학이 접목된 친환경적 도시계획과 건축, 다양한 민족과 인종, 계층이 더불어 함께 행복하기 위한 국가 정책과 시스템을 과제로 5인이 1조가 되어 마리나버라지, 국립박물관, 아트&사이언스 빌딩, 도시 계획관 등을 찾아다니며 맡은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싱가포르국립대학에서는 과학기술 전공 대학생과 조별 멘토링을 하면서 프로젝트를 완성해 갔으며 일정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은 숙소에서 다음날 일정에 따른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조별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국외체험에 참석한 2학년 한 학생은 “작은 국토의 문제를 쓰레기를 활용하여 넓혀 나가고 부족한 식수를 마리나 버라지를 통해 해결해 간 싱가포르의 과학 기술을 보면서 물부족과 대체 에너지 개발이라는 과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며 “귀국해서 함평군청에 함평의 친환경적 도시계획에 대한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학년 한 학생은 “공항에서 내가 짐을 부치는 것에서부터 다민족이 공존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고,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마치 세계 시민이 다 된 것 같다”며 긍지에 찬 웃음을 지었다.

한편, 박영숙교육장은 학생들의 모든 학습이 삶에 반영되는 실천적 지식이 되기 위해 이번 국외체험연수 보고회 뿐 아니라 11월에 발표할 영재교육원생들의 창의융합 프로젝트의 성과물 발표회를 지자체와 연계하여 진행할 것이며, 2020년도에는 학생들의 상상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한층 고양시키기 위해 창의융합 미래도전 프로젝트를 시베리아 일대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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