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태풍 대비 긴급 대책회의 개최...제18호 태풍 ‘미탁’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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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태풍 대비 긴급 대책회의 개최...제18호 태풍 ‘미탁’ 북상
  • 김병두 기자
  • 승인 2019.09.3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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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지·절개지·해안가 등 재해취약지역 긴급 점검 완료
▲정토진 고창부군수가 30일 오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고창군)
▲정토진 고창부군수가 30일 오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고창군)

[뉴스깜] 김병두 기자= 전북 고창군이 올해 7번째 상륙이 예상되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6개 협업부서와 부읍면장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30일 오후 실시했다.

고창군은 이번 태풍은 35~40m/s의 강풍과 많은 강우량을 동반해 바람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정토진 부군수 주재로 관리 분야별로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앞서 고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상륙이 예보된 28일부터 29일까지 재난상황실 근무요원을 보강하고 급경사지·절개지·해안가 등 재해취약지역을 긴급 점검을 완료했다.

정토진 부군수는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수도시설, 하천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군민들에게는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 등을 단단히 고정하고, TV나 라디오 등을 통한 기상정보 청취 등을 비롯해 태풍특보 발효 시 외출을 자제를 당부했다.

고창군 정토진 부군수는 “태풍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과 재산피해 제로화는 물론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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