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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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
  • 정병욱 기자
  • 승인 2019.10.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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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센터·공공도서관 등 생활인프라 확충…삶의 질 개선 기대
▲남구청 전경
▲남구청 전경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남구는 정부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서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권 지방자치단체로는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 마을간 불균형 해소 및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4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도서관을 비롯해 보육시설, 체육관 등 각종 생활인프라를 국가 차원에서 핵심 인프라로 구축, 국민 모두가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남구는 이번 공모에서 생활SOC 복합화 분야에서 총 5건 12개 단위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1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내년부터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대대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내년부터 추진할 주요 사업들은 가족사랑 나눔센터 건립을 비롯해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월산4동 행정복합센터, 문화정보도서관 리모델링,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등 총 5건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남구는 각각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세부 내용을 담아 12개 단위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이다.

남구가 이처럼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김병내 구청장을 중심으로 구청 내 모든 부서 및 16개 행정복지센터가 생활SOC 구축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기 때문이다.

특히,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부서간 협업을 통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별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추진 가능성, 입지선정의 적절성 등을 꼼꼼하게 진행한 점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내 구청장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생활SOC 사업이 관내에서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그동안 관내에 부족했던 생활 인프라가 동네마다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해 마을간 균형발전 및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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