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선관위, 허위사실 유포 3명 고발
전남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는 김일태 예비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A씨 등 3명을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김 후보를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에서 배제할 목적으로 모 단체 소속 회원 10명과 함께 중앙당사에서 김 후보의 사퇴촉구 집회를 개최하면서 '김 후보가 재판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탄원서를 낭독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발된 나머지 한 명은 현수막 사진과 관련 신문기사를 카카오톡을 이용해 선거구민 17명에게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고발된 3명과 특정 후보와의 연관성을 알아봤으나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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