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장기기증 등록기관 지정...지역사회 장기기증 공감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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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장기기증 등록기관 지정...지역사회 장기기증 공감대 확산
  • 이종열 기자
  • 승인 2019.10.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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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아름다운 생명 나눔 실천
▲담양군청 전경
▲담양군청 전경

[뉴스깜]이종열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생명나눔 서약을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장기이식 등록기관 지정을 요청한 결과 최근 등록기관으로 지정됐으며, 11월부터 장기 기증 등록 상담과 신청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장기기증 등록은 장래에 뇌사 혹은 사망할 때 다른 사람의 기능 회복을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특정 장기 등을 제공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다.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장기기증 희망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지난 7월 연명의료제도 등록기관 지정과 함께 이번 장기기증 기관 등록으로 주민들의 인간 존중과 생명 나눔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부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로 접수창구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으며 덧붙여 “우리군 장기기증 조례에 의거 장기 기증자는 보건소 이용 시 진료비도 면제된다”며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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