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비통한 심정으로 잠시 당을 떠납니다.
저는 오늘 비통한 심정으로 잠시 당을 떠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광주광역시장 후보 경선을 묵살하고 밀실야합 공천을 강행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민주의 성지 광주를 모독한 반시민적·반민주적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새정치를 갈망하는 시민들에게 헌정치로 답한 안철수·김한길 두 사람 지배하의 정당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습니다.
앞으로 저는 모든 것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에게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6·4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광주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찾겠습니다.
2014년 5월 3일
강 운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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