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후보 전략공천 반발 탈당 단체장및의원등(이용섭 측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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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후보 전략공천 반발 탈당 단체장및의원등(이용섭 측 자료)
  • 양재삼
  • 승인 2014.05.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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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윤장현 후보를 광주시장 선거 후보로 공천한 후 대규모 탈당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정일 전 서구청장, 오병채·기한성 광주시당 고문, 이영태 부위원장, 조광향 전 시의원, 김재립 상무위원, 채종순 광산구의원, 권석 광주시당 홍보국장 등 광주시당 당직자 10여명을 비롯, 이용섭 의원을 지지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200여명은 6일 ‘반민주적 폭거를 자행한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낸 뒤 광주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당으로서 본질적 가치를 상실했다”며 “당이 광주시민의 새 정치 염원에도 불구하고 민주성지 광주에서 ‘전략공천’이라는 미명 하에 ‘낙하산 공천’ ‘밀실 공천’ ‘날치기 공천’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군사정권 시절에나 있음직한 김한길·안철수 지도부의 퇴행적 처사는 당에 남아 있을 만한 티끌만큼의 이유도 없게 만들어버렸다”며 “시민의 선택권을 외면한 채 줄세우기와 자기 사람 심기에만 혈안이 된 지도부가 있는 한 광주는 정치적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민주정치의 본산’으로서 의미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따라서 사랑하는 당을 떠나 광주정신을 지키고 광주시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내걸고 투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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