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선진국형 안전도시 구축 발빠른 대처
상태바
순천시, 선진국형 안전도시 구축 발빠른 대처
  • 정정희
  • 승인 2014.05.07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난안전총괄추진단(가칭) 구성, 조례제정 등 강력 추진
 
크기변환_5월 정례브리핑 1.jpg

순천시가 시민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있는 선진국형 안전도시구축을 위해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순천시는 민관군 합동으로 가칭 ‘재난안전총괄추진단’을 설치하고 이에 따른 조례를 제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에 걸맞는 국내 최고의 안전도시 만들기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가칭) 재난안전 총괄추진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행정․경찰․소방․군부대 등이 참여하며 민간인으로 재난안전 전문가를 채용해 상설 운영된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조례를 제정하여 강력히 추진될 예정이다.
 
조례 주요 내용은 ▲안전점검 대상 확대 지정 ▲다중집합시설 등 재해위험지구 점검 및 개선․사용금지․철거 명령 ▲각종 대상 건물 및 시설의 설계도(비상대피) 제출 의무화 ▲20년 이상된 각종 시설의 안전점검 의무화 ▲안전관련 신고포상제 및 대형안전사고 사업장 입찰제한 등 패널티 적용이다.
 
또한 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유형별 안전 매뉴얼’을 개발한다.
 
‘유형별 안전 매뉴얼’은 순천만체험선, 댐, 교각, 터널, 지하매설물, 극장, 병원 등의 유형별 지휘체계와 인력 및 물자투입, 브리핑 및 보고체계에서 병원후송, 사고 후 치유프로그램 까지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매뉴얼이다.
 
특히, 안전점검 실명제를 추진해 담당공무원의 의무와 책임한계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 등 교육기관과 협의해 안전 평생교육학교 이수제를 운영키로 하고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별로 공공수영장, 소방학교, 의료, 교통 등 분야별로 교육체험을 의무화하는 등 가칭)안전 평생교육학교 이수제를 도입한다.
 
시는 재난재해 시설장비 현대화 5개년 계획도 수립한다.
 
주요내용은 ▲모든학교주변에 안전벨을 설치하여 어린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 ▲범죄통합관제센터 설치로 범죄 사전 차단 ▲신호등을 도로 교차로 앞으로 설치하여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차단 ▲CCTV확대설치,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프로그램과 QR코드 부착 ▲노인 안전을 위한 U-안심서비스 확대 실시 등이다.
 
시는 대형사고 시 신속한 지휘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산하의 상황본부를 구성하고, 장기적으로 지자체 산하의 재난총괄본부의 제도화를 요구하는 한편, 재난안전체험학교 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전문인력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건의사항을 중앙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정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