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깨끗한 환경 조성 위해 철거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남구는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거리 미관을 해치는 노후 간판 및 주인 없는 간판을 일제히 정비하기로 했다.
25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관내에서 한 달간 노후 간판 정비 사업이 진행된다.
정비 대상은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후 간판과 거리 미관을 해치는 간판이다.
남구는 이번 정비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관내를 돌면서 현장 점검을 진행해 위험에 노출된 간판과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간판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12월 한 달간 관내에서 사라지는 간판은 소유자 동의에 따른 노후 간판을 비롯해 거리 미관을 저해하는 간판 등 약 50여개가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노후 간판 및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고, 낡고 오래된 간판으로 인해 인명 피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 간판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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