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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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01.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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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승진의결 2명, 승진 39명, 전보 203명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청 전경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고흥군(송귀근 군수)이 2일자로 244명 규모의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5급 승진의결 2명을 비롯하여 6급 이하 승진 39명(6급 12명, 7급 이하 27명)과 전보 203명(5급 11명, 6급 65명, 7급이하 127명) 등이다.

고흥군은 민선 7기 2년 차를 맞아 군정 역점 분야의 성과 달성을 위해 업무 역량과 군정 기여도, 업무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고려한 성과 중심의 적재적소 인력배치와 안정적인 조직운영에 이번 인사기준의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승진인사는 업무 역량과 경력,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소수 직렬들의 승진소외 정도와 경력 등도 면밀히 분석하여 승진 요인이 없었던 녹지, 공업, 환경 등 12개 직렬에 대해서도 승진 기회를 부여하였다.

특히, 근속승진은 특별한 사유가 없고 승진대상 범위 안에 들어있는 보건·행정·간호 직렬공무원을 전원 승진시켰다.

전보는 기본적으로 1년 5개월 이상 자를 원칙으로 하되, 다만 조직 활성화 차원에서 군과 읍면간 순환이나 승진으로 인한 보직부여, 징계처분 받은 공무원은 1년 미만이라도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중요 핵심부서와 신성장 산업업무에 특화된 적임자의 경우 현 부서 유임으로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하였다.

이와 더불어 민선7기 첫 취임 인사 시 읍면으로 전보됐던 본청 팀장 14명 중 성실히 근무해 온 3명을 다시 본청 팀장에 발탁했다.

이는 2018년 8월 첫 인사 시에 송 군수가 인사말을 통해 “새 근무지에서 열심히 일하면 1년 뒤 본청으로 전입시키겠다”는 공언을 이행한 것으로 금번 인사까지 총 6명을 본청으로 전입시켜 인사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는 반응이다.

또한, 신속한 건축 인허가 처리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건축 인·허가처리 전담반을 보강 배치하는 한편, 무보직이 많은 보건직렬의 보직해소와 사기진작을 위해 통상 행정직이 배치되었던 보건행정 팀장 자리에 보건직을 배치했다.

한편, 공직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하는 성과중심, 소통을 통한 공감하는 인사문화 정착 등 민선7기 송 군수의 인사 철학이 잘 반영되었다는 평가다.

고흥군 관계자는 “2020년은 고흥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시기로 금번 인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공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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