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영남~여수 화양간 설 명절맞이 연륙·연도교 임시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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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영남~여수 화양간 설 명절맞이 연륙·연도교 임시개통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01.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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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객·관광객들의 많은 방문과 이용 기대
▲고흥 영남~여수 화양간 설 명절맞이 연륙·연도교 임시개통(사진제공=고흥군)
▲고흥 영남~여수 화양간 설 명절맞이 연륙·연도교 임시개통(사진제공=고흥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고흥과 여수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 6곳을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8일 6일간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고흥영남~여수적금간 팔영대교(3km)는 사업비 2772억 원을 투입, 지난 2016년 12월 개통되어 이용중에 있으며, 총연장 17km의 여수 화양~적금 도로는 조발도, 낭도, 둔병도, 적금도 등 4개 섬이 5개의 다리로 연결되는 것으로 3908억 원이 투입되어 2011년 착공해 금년 2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교량이 개통되면 여수에서 고흥까지 거리가 84km에서 30km로 54km가단축되고 이동시간도 81분에서 51분이 줄어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물류비용을 아낄 수 있고 관광 인프라도 확충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흥군은 고흥~여수간 연륙·연도교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점암 곡강~우두간 지방도 843호선 (2.74km/80억), 점암 회계~곡강 간 군도14호선(6km/104억원)에 대해 확포장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팔영대교 입구에 복합쉼터조성도 추진중에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여수간 연륙·연도교가 개통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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