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설 명절 이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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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설 명절 이전 지급
  • 홍택군 기자
  • 승인 2020.01.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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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벼 재배농가 5220농가에 14억2000만 원 지급
▲강진군청 전경
▲강진군청 전경

[뉴스깜]홍택군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14억2000만 원을 5220농가에 20일 전액 지급한다고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해당연도에 생산한 쌀의 수확기(2018. 10. 1.~2019. 1. 31.) 평균가격이 목표가격에 미달하는 경우 지급되며, 올해 지급단가는 쌀 80kg당 2,544원, ha당(67가마 생산기준) 170,448원으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쌀 목표가격(214,000원/80kg)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8년산 쌀 수확기 평균가격(193,448원/80kg)을 뺀 뒤 이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평균단가(14,925원)을 빼는 방식으로 계산한 것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이번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이 설 명절을 앞둔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12월 27일 농업소득보전법 전개정 법률안이 국회에 통과돼 2018년부터 2019년산 벼 목표가격(214,000원/80kg)이 확정됐으며, 이는 2013년부터 2017년산(188,000원/80kg) 대비 13.8%(26,000원)가 인상된 가격이다.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쌀값(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 확정 이후 2월중 지급여부가 결정되며, 지급 결정시 개정된 공익직불제 시행으로 마지막 변동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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