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장성군수 후보와 유근기 곡성군수 후보는 단수공천
안철수 측 집행위원들 반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11일 전남 여수시장 후보에 주철현 전 광주지검장, 화순군수에 구충곤 전 전남도립대 총장을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집행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전남도당은 김양수 장성군수 후보와 유근기 곡성군수 후보는 단수공천했다.
나머지 18곳 시장·군수 후보는 100% 여론조사 등 경선을 통해 뽑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를 열어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그러나 안철수 신당 측 집행위원들은 "민주당 측 집행위원들이 날치기로 전략공천과 공천룰을 결정했다"며 "최고위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 측 집행위원은 "안철수 신당 측 집행위원들이 전남 일부 시장·군수후보들에 대한 전략공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반발하는 것"이라며 "집행위원 24명 중 13명이 참석해 공천 안을 가결한 만큼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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