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주장서 자동차 오프로드 대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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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경주장서 자동차 오프로드 대회 첫 개최
  • 양재삼
  • 승인 2014.05.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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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선수․일반인 40여 대 참가…비포장 도로서 엎치락뒤치락 이색-

영암 F1경주장에서 자동차 오프로드 대회가 처음 개최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라남도는 F1경주장 내 자동차 오프로드 경주장에서 명품 ‘KIC(영암 F1경주장) 오프로드 그랑프리’ 대회가 지난 11일 처음 개최돼 40여 대의 차량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는 국내에서 다년간 오프로드 대회를 개최해온 ‘코리아 랠리 챔피업십(KRC) 조직위원회’가 F1 경주장 운영팀과 손잡고 지난 4월 말 F1경주장 내 오프로드 경주장을 건설하고 대회를 만든 것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40여 대의 차량은 2000cc 양산 차량을 개조한 슈퍼2000종목(클래스)을 비롯해 2000cc, 1600cc 등 다양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전문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가해 비포장 도로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강한 짜릿함을 맛봤다.

 

이상준 ‘코리아 랠리 챔피업십(KRC) 조직위원회’ 대표는 “F1경주장의 관람석에서 경주를 한눈에 볼 수 있고 F1경주장의 각종 편의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선수 및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정말 좋았다”며 “국내 최대 권위의 자동차 오프로드 경기 대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는 올 한 해 영암 F1경주장에서 11월까지 매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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