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 의정자문위원회가 서민호 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초의실에서 열렸다.
2020년 제1차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는 2020년 전라남도의회 운영방향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의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2019년도 주요 성과 및 2020년도 업무계획 보고, 주요 제언과 자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농수산분과위원회 자문위원 4명[(사)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 정임수,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장 김농선,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 최동익,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원일]은 2020년 8월 31일까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체회의에 이어 진행된 분과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진행과정 진단과 나아갈 방향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감 고조에 따른 전라남도의 차별적 대응 방안 ▲유행성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안 ▲전남 관광객 6천만명 시대, 관광정책 방향 및 관광재단의 역할 ▲전남의 쾌적한 주거환경 실현 방안 모색 ▲농․수산분야 효율적인 질병 방역 방안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및 아동의 놀 권리 보장 방안 등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이용재 의장은“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어 도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높고, 서민경제 위축과 산업생산 감소 등 지역경제도 타격이 있어 지역사회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이런 민생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도의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전문성 부족 등 아쉬움이 있어 부족한 부분을 위원님들이 채워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의정자문위원회가 지난해 출범이후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도민에게 꿈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제11대 전반기 의회 출범과 함께 7개 상임위원회별로 대학, 연구, 산업계 등 35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의정자문위원들은 그동안 상임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의 의정활동 및 정책연구 활동에 의정자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