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남구는 만 50세에서 70세 미만 전문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2020년도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6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이 오는 3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만 50세 이상 퇴직자 및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 비영리 단체 등의 기관간 매칭을 통해 서로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전문 분야 퇴직자의 경우 재능 활용을 통한 일자리가 확보되고, 공적 기관에서는 공익 목적의 사회서비스 확대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여 조건은 올해부터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에 해당하는 미취업자로, 수행 업무 관련 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국가 및 민간 자격증 등 공인자격을 취득한 사람 등이다.
참여자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하루 4시간 이상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경우 활동비로 식비 및 교통비를 포함해 9000원이 지급되며, 사회공헌 활동 참여 촉진을 위해 참여 수당으로 시간당 2000원이 지급된다.
사회공헌 활동 시간 인정 기준은 1일 최대 8시간까지이며, 참여자 1인당 기본 활동시간은 월 120시간 이내 및 연간 최대 480시간 이내이다.
남구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퇴직 장년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 단체 등에서는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 제공과 공적기관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이 사업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