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후된 시설하우스 장기성 필름 지원
상태바
강진군, 노후된 시설하우스 장기성 필름 지원
  • 홍택군 기자
  • 승인 2020.03.18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후된 시설하우스 장기성 필름(비닐교체) 100동 5.6ha 추진
▲관내 딸기농가가 노후된 하우스에 장기성 필름 비닐교체 사업을 완료했다.(사진제공=강진군)
▲관내 딸기농가가 노후된 하우스에 장기성 필름 비닐교체 사업을 완료했다.(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홍택군 기자= 전남 강진군이 원예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낡은 시설하우스에 장기성 필름(비닐교체)을 지원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100동에 해당하는 5.6ha(1만7천 평) 면적의 노후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장기성 필름(비닐교체)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장기성 필름은 비닐하우스의 외피용 비닐이다. 기존 비닐의 경우 2~3년 만에 교체하는데 비해 장기성 필름은 수명이 5~7년에 달한다. 이에 매년 소요되었던 비닐 구입비용의 절감은 물론 햇빛 투과율이 높아 농산물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장기성 필름 지원사업은 과채류, 화훼류 등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단동은 ㎡당 3,600원, 연동은 3,200원으로 최대 2,645㎡(800평)까지 구입단가의 50%을 지원한다.

강진군은 장기성 필름의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군 자체적으로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기성 비닐 필름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장기성 필름은 한 번 시공으로 매년 소요되는 비닐 필름 교체 비용과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농촌 현실에 맞는 지원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