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13일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주변을 조사하여 아동안전지도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위험공간과 안전 공간 판별능력을 향상시키고 범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순천시와 함께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초등학교 생활지도 담당교사와 함께 학교주변 500m이내 유해환경 및 위험요소 등을 파악하여 관련기관 및 부서에 협조를 얻어 학교 주변 위험환경을 개선하고 아동안전지도 제작 이후에도 후속 교육 및 홍보를 위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한다.
신경수 순천교육장은 ‘’이번 아동안전지도 제작으로 학교주변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계기가 되고 또한 우리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아동 안전지도 제작 이후 학교, 지차체, 지역연대와 협력하여 아동안전지도 제작 평가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학교게시판 및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교주변 위험요인을 안내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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