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유자차, 베트남에 15톤 수출
상태바
고흥유자차, 베트남에 15톤 수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04.06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대비 수출량 10배 기대
▲고흥군은 지난 3일 두원농협의 유자차 15톤을 베트남에 수출했다.(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은 지난 3일 두원농협의 유자차 15톤을 베트남에 수출했다.(사진제공=고흥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3일 두원농협의 유자차 15톤을 베트남에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들어 베트남으로 다섯 번째 수출 길에 오른 고흥유자차는 1분기 수출량이 44톤에 이른다.

이는 작년 한 해 전체 18톤의 약 2.5배 달하는 물량으로,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176톤을 수출해 2019년 대비 약 10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지난해부터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수출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시장다변화를 목표로 시장 개척에 집중한 결과 체코, 베트남 등 신규시장에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두원농협 신선식 조합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내수 시장 위축으로 전반적인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유럽에 이어 베트남 등 신규시장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크게 한숨 돌렸다”며 “여러 해외시장에 고흥유자를 수출할 수 있도록 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레몬․코코넛 쥬스 등이 차지하고 있는 기존 베트남 음료수시장에 현지 홈쇼핑 광고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고흥유자음료의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