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초, 국가대표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1일 진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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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초, 국가대표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1일 진로교사
  • 양재삼
  • 승인 2014.05.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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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초등학교(교장 한길승)는 14일 도곡관에서 스포츠분야 전문가 초청 진로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한국교총에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전문가 초청 진로교육에는 동면초, 이양초, 천태초등학교 학생들과 도곡초 전교생이 참여하였다. 이날 1일 진로교사로 나선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는 “꿈도 희망도 없으면 길이 없다.
 
그러면 시간만 허비하게 된다”고 말하면서 “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 해 나가라.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 나간다면 반드시 꿈과 희망을 이루는 날이 올 것이다.”고 말하면서 학생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었다.
 
특강 중간에 이어진 학생들의 질문은‘왜 스켈레톤을 했나, 시속 130km 속도로 가는데 무섭지 않느냐, 왜 머리를 앞으로 하느냐, 올림픽 때 긴장하지 않았는가, 1년에 연습은 며칠이나 하고 쉴 때는 뭘 하는지, 태어난 별자리는 무엇인지 등에도 하나하나 성실하게 대답을 해주어 때로는 진지한 박수를 때로는 웃음을 유발하였다.
 
윤성빈 선수는“스켈레톤 시작한지 1달 만에 힘들어 그만두려고 했지만 갈 때 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했다.”며“해보니 점점 스켈레톤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마침내는 즐기게 되었다.”면서 힘들다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의지를 가지고 계속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앞으로의 꿈을 묻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이다.”면서“여러분도 응원해 달라”고 부탁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특강 이후에는 윤성빈 선수는 학교별로 학생들과 기념촬영과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꿈을 응원해주었다. 점심시간에는 도곡초 6학년 학생들과 학교급식을 함께 먹으면서 공감대를 이어갔다.
 
도곡초 6학년 노서빈 학생은 “운동을 억지로 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라며 “즐기다보면 목표했던 것들이 이루어지고 꿈에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했다.
 
도곡초 양지훈선생님은“교총에서 계획했던 진로교육이 우리학교까지 올 줄은 몰랐다. 희망을 갖고 신청하고 기다렸던 노력이 이렇게 큰 소득으로 돌아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학생들의 꿈밭에 작은 씨앗을 심어주시고 가셔서 앞으로 각자의 꿈밭을 잘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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