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유·초·중·고 570교의 학교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600여명의 자원봉사가 참여한 가운데 “꿈을 키우는 학교도서관,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 라는 주제로 2013.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도교육청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가정과 학교, 사회와 함께하는 독서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2013년 학교도서관 학부모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 우수사례발표, 시낭송회,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현장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 우수사례로는 함평초 최영언 학부모가 ‘책과 함께하는 해오름 도서관’, 순천성남초 김순경 학부모가 ‘우리학교 지혜의 샘’이란 주제를 발표하여, 학교도서관에서 아이들의 꿈을 함께 키워내는데 힘을 더한 학부모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시낭송가의 시낭송과 밴드와 함께 참여하는 가을음악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그간 각급 학교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학부모들을 위로하고 서로가 하나 되는 유쾌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앙양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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