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은 여론조사 결과마다 차이
광주시장 선거에서 강운태·이용섭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하면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 대결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마다 약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12∼13일 광주 유권자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유선전화 50%+무선전화 5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5.7% 포인트, 응답률 21.1%)한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면 강 후보 32.2%, 윤 후보 24.4%로 강 후보가 7.8% 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도 이 후보 29.7%, 윤 후보 27.6%로 이 후보가 2.1% 포인트 앞섰다.
다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22.7%, 이 후보 18.3%, 강 후보 18.2%로 윤 후보가 앞섰다.
동아일보가 지난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강운태 후보 21.7%, 이용섭 후보 20.8%, 윤장현 후보 19.4%로 강 후보가 앞섰다.
강·이 무소속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필요하다"(49.1%)는 응답이 "필요하지 않다"(26.9%)는 답변보다 훨씬 많았다.
윤 후보에 맞설 단일호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강 후보가 43.9%로 이 후보(28.9%)를 앞섰다.
무등일보와 광주 CBS가 공동으로 지난 4∼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면 강 후보 39.5%, 윤 후보 32.5%로 강 후보가 앞섰다.
이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면 이 후보 33.8%, 윤 후보 31.9%로 이 후보가 앞섰다.
다자대결에서는 강 후보 22.2%, 이 후보 19.3%, 윤 후보 17.6%를 기록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