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지사장 심재록)에서는 5월 16일 장성호 시험통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영농급수를 시작한다. 첫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장성호는 농업용수로는 전국 최대이며 저수량 1억여톤에 장성군을 비롯한 광주광역시, 함평군, 나주시 일원에 농경지 11,000헥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이용 농업인수는 25,000여명에 이른다.
공사에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소규모저수지 , 양수장, 보 등을 통하여 못자리 급수를 시작으로 장성호 급수는 9월30일까지 5개여월 동안 시행한다.
한편 장성호통수관계자에 따르면 장성호 용수간선은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빠르므로 안전사고방지를 위하여 일반인은 통수중 용수로 접근을 금지하여 줄 것과 농업용 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시설물의 훼손과 임의 조작을 금물이며 용수로에 농약병이나 폐비닐을 버리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양재삼 기자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