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캠프 지난 11일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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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캠프 지난 11일에 열려
  • 양재삼
  • 승인 2013.11.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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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이 주최한 완도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캠프가 지난 11일과 12일 관내 초․중 특수교육대상 학생 55명, 일반학생 20명, 교사 및 학부모 30명 등 총 105명이 참가해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 및 완도관광 호텔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통합캠프는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일반학생의 어울림 한마당, 특수교육대상학생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예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흥상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말고 좋아하고 잘 할수 있는 것을 노력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며“완도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컨설팅, 모니터링, 체험학습 등의 지원을 해왔고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일반 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깨달았다"며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우리는 모두 같은 고민을 가진 또래의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또래와의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적 자신감을 배가시킬 수 있었으며, 성폭력 예방을 위한 '블랙라이트 인형극'을 통해 성폭력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체득할 수 있었다.
 
함께 캠프에 참가한 교사들은 “스스로 무언가를 적극적이고 재미있게 해내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도서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일반학생들의 참여로 장애인식 개선효과를 높였다. 완도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통합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여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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