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순천의 중·고등학생 6명이 20일부터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으며, 출전경비는 전액 순천시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Destination Imagination) 대회는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팀 도전과제를 제시하여 팀워크에 의한 문제 해결력을 길러줌과 동시에 개인의 다양한 강점과 재능의 인지 및 계발촉진, 쓰기와 언어소통능력․발표기술 및 적용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가진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성을 겨루는 국제대회이다.
출전하는 학생 채희재(순천연향중2), 김민곤(순천연향중2), 양하람(순천팔마중3), 강목연(순천팔마중3), 이서현(순천왕운중2), 권지훈(순천복성고1)은 그동안 순천영재교육원과 순천대학교 창의발명디자인센터가 협력한 가운데 아이디어 모색, 시나리오 구성 및 제작, 무대배경 및 소품제작 등 협업을 통해 창의적 활동성을 체득하는 훈련을 반복해 왔다.
신경수 교육장은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직접 불러 격려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하는 순천의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안전에 유의하며 즐겁고 유익한 여정이 되라”고 강조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순천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다른 팀보다 탄탄한 팀워크가 보장되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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