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등학교 무지개학교 연구동아리회(회장 조숙진)에서는 지난 9일과 14일에 여수시 관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협동학습’ 연수를 실시하여 교실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어서, 스승의 날을 앞둔 시점에 제자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화제다.

 

9일에는 ‘교실 속 협동학습을 위한 기반 다지기’라는 내용으로, 협동학습의 이점과 구조, 그리고 성공적인 협동학습을 위한 기초 지식을 알아보는 장이 되었는데, 수업 장면에서 단위 시간에 수업목표 달성은 물론이고, 나눔과 배려를 체득할 수 있는 이론을 연수하게 되었다.

 

14일에는 ‘협동학습의 실제’라는 내용으로 구조중심의 6가지 사례를 실제 수업에서 활용하는 연수를 실시하였는데, 특히 이 날은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60여명의 관내 교원이 연수에 성황을 이루었다.

 

이에 초빙 강사인 광주교육대학교 이정희 교수께서는 여수 지역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에 거듭된 찬사와 감동을 아끼지 않았다.

 

관기초등학교 주혜정 교사는 협동학습을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실습 중심으로 직접 함으로써 현장 활용도가 높은 연수였고, 이 연수를 통해서 수업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하였다.

 

향후 관기초에서는 학생들이 즐겁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행복수업은 교사의 손에 달려있다는 믿음으로 꾸준한 노력을 준비하고 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