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에게 도전장 던진 고흥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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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에게 도전장 던진 고흥 학생들
  • 양재삼
  • 승인 2013.11.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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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고흥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 자유탐구활동 발표대회 개최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12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초등 34팀, 중등 18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자유탐구활동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탐구한 내용과 결과를 프레젠테이션, 연극, 시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하게 되며, 탐구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학생에게는 교육장 표창을 할 계획이다.
 
류제경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서 “과학은 나라를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다.”면서 “미래 과학의 주인공인 여러분이 다양한 탐구활동을 수행하고 발표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나라의 미래가 밝다”며 발표대회에 큰 기대를 걸었다.
 
학생들은 ‘물은 어떤 냄비에서 빨리 끓을까?’, ‘물방개는 위험에 처하면 어떻게 행동할까?’, ‘우유를 알루미늄 캠에 넣어 팔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등의 생활관련 주제에서부터 ‘헬륨풍선을 이용한 항공사진 촬영에 관한 탐구’, ‘우리 학교에는 어떤 야생화들이 살고 있을까?’ 등 과학학습을 하면서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주제까지 다양한 탐구내용을 발표했다.
 
발표회에 참가한 과역초 4학년 이창민 학생은 “우리 팀은 우리 학교에는 어떤 야생화들이 살고 있을까?를 탐구했는데 꽃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탐구 결과를 완성하고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우리팀이 자랑스러웠다”면서 탐구활동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탐구하였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이 돋보이는 탐구 성과가 있어서 놀라웠다”며 “과학과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및 고흥지역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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