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최용남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은 21일 영재교육원 시청각실에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한 학교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관내 초ㆍ중학교 교감과 학교혁신업무 담당자 대상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함평혁신교육지구의 철학 및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학교혁신 내실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좋은교사 마음지원센터 이준원 소장(전 덕양중학교 교장)을 강사로 위촉하여 2018학년도부터 경기도 지역거점혁신학교인 덕양중학교의 운영 사례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교혁신을 위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여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는 학교문화 형성, ▲전문적학습공동체 성장을 통한 교육과정 수립, ▲학습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학생자치문화 조성,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가 학생들의 삶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방안 등에 대하여 강의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찬회에 참여한 모 초 교감은 “우리 학교의 혁신 중점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문제를 인식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학생, 교사, 학부모, 마을학교를 포함한 교육 주체들이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추구해 나갈 방향을 정립할 수 있었고, 이를 위한 교육공동체간 존중과 배려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 교육장은 “학교혁신의 현주소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공감과 소통, 집단 지성의 힘으로 저마다의 해결 방안과 실행 전략을 모색할 때 학생들이 자신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혁신학교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