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청, 제11기 TaLK 원어민 장학생 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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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청, 제11기 TaLK 원어민 장학생 문화체험 실시
  • 양재삼
  • 승인 2013.11.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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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지원청은 11월 13일(수) 관내 TaLK 원어민 장학생과 협력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장흥 향교, 월송 도예, 평화다원에서 ‘2013. 제11기 TaLK 원어민 장학생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TaLK 원어민 장학생은 ‘Teach and Learn in Korea’의 약자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재외동포 및 외국인 대학생 등을 영어교육 봉사 장학생으로 선발․고용하고, 우리 도교육청이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배치한 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영어봉사 장학생이다.
 
오늘 문화체험의 시작은 전통과 도의를 지키는 장흥 향교였다. 장흥 향교에서장흥군청 학예연구사의 전통 기와집의 구조와 유생들의 공부 모습, 제사 지내는 방법 등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다음은 조선 백자의 맥을 잇는 월송 도예를 찾아가서 조선 백자의 우수성을 들은 후에 도자기를 빚는 체험을 하였다. 오늘 빚은 도자기는 백자로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통차의 향이 묻어나는 평화다원을 다녀왔다. 여기서는 장흥에서 유래한 청태전을 비롯한 전통차의 안내와 시음, 함께 동행한 장흥교육지원청 담당자의 대금 연주 및 우리나라에서의 생활, 학생 교육 등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문화체험에 참가한 TaLK 원어민 장학생들은 “한국에서 생활한지 얼마 되질 않아서 한국 문화가 낯설 뿐만 아니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장흥에 이렇게 멋진 한국 문화가 있으며 비슷한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학교 담당 선생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이야기하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TaLK 원어민 장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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