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 Wee센터에서는 6월부터 12월까지 ‘마음치유’자문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Wee센터 ‘마음치유’ 자문의 프로그램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를 Wee센터 자문의로 위촉하여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 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한 전문적 자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Wee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은병원 정강영 원장’, ‘드림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소정 원장’, ‘조선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승곤 교수’를 자문의로 위촉하였고, 지난 5월 15일에 프로그램 운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에서는 2019년 자문의 사업 운영 평가 및 개선 방안과 2020년 자문의 사업 운영 및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Wee센터 ‘마음치유’ 자문의 프로그램은 정신적·정서적 위기학생·학부모의 심리치료 영역 자문, 그리고 일반 교원 및 관내 학교 상담인력에 대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심리상담 제공 ▲학생·학부모 상담 방향에 관한 정보제공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 ▲위기학생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효율적 상담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 ▲위기학생 지도 중 자문의 지원이 필요한 학교의 사례회의 자문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Wee센터 ‘마음치유’ 자문의 프로그램은 매달 첫째 주 화요일, 셋째 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사전신청을 통해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자문희망일 일주일 전까지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문의하여, 안내해주는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자문은 단회기를 기본으로 하고, 자문 후 자문의 소견에 따라 필요시 최대 1회 추가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민구 학교지원센터장은 “Wee센터 ‘마음치유’자문의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정신의학적 접근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관내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Wee센터‘마음치유’자문의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과 치료 사이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후 전문 치료기관에 연계하거나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