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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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해 힘 모은다
  • 양재삼
  • 승인 2014.05.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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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 교원연수, 자살예방교육, 세미나 등 개최키로

 

‘교육공동체의 생명존중 및 생명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

-2014. 5. 19(월) 오후 2시 30분,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 2층 외솔홀-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생명문화(상임대표 박인주)와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 2층 외솔홀에서 ‘교육공동체의 생명존중 및 생명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2.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생명존중 인식을 제고하고 생명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우리사회의 안전 불감증과 생명경시 풍조를 반성·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3. 협약서에는 ▲양 기관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교류·협력 및 상호 홍보 협력체제 구축 ▲생명문화 운동 확대를 위한 교원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생명교육, 자살예방교육활동 교류․협력 ▲상호 연대·협력강화 및 발전을 위한 연구, 프로그램 개발, 정보·자료 교환, 세미나 포럼 등 개최 ▲생명문화 확산 추진을 위해 기타 필요한 사항에 관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4. 안 회장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있는 잘못된 인식과 관행을 방치한 결과"라고 지적하며 "이런 문제를 일소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소홀히 했던 '기본'을 회복하고 교육패러다임을 '인성교육'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의 범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공동체는 물론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가 깊이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 협약식에는 교총 측 대표로 안양옥 회장, 백복순 사무총장, 김종식 한국교육신문사 사장, 이종각 종합교육연수원장, 이선영 교권본부장, 김재철 대외협력국장 등 6명이, 생명문화에서는 박인주 상임대표, 태범석 공동대표, 박명환 감사, 윤정현 협동사무총장, 박범천 사무국장 등 4명이 참석했다.

 

6. 교총은 학생안전 문제 등과 관련해 교육·정책적 방안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273개 교육·시민사회단체와 '학생안전 캠페인 협약' 체결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s)’ ▲‘주지교육’ 중심에서 ‘인성교육’으로 교육패러다임 전환 ▲반복훈련형 안전교육의 주기적·의무적 실시 ▲교총 등 교육·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한 안전사고 매뉴얼 및 대책 마련 ▲수학여행 등 학교밖 교육활동 확대에 따른 학생안전대책 마련 ▲학생안전을 교육예산 최우선 책정 ▲살신성인한 단원고 선생님들과 교감선생님의 의사자 추서 ▲가정-지역사회-학교의 ’학생안전망 구축 캠페인‘에 적극적 동참 등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을 막을 '학생안전망 구축 8대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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