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인구유입 촉진을 위한 쾌적한 정주 여건조성

구례군이 도시민의 농촌 인구 유입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원마을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토지면 외곡리 일원에 추동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3개년 계획으로 토지면 외곡리 일원 28,945㎡에 3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국비 10.5억 원 등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3년 추동지구 마을정비구역지정 승인을 마쳤으며, 실시설계 및 전남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 기반시설 공사 착공, 내년 초 추택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 추동지구 전원마을조성사업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조화를 이루는 배후지역으로 지리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품 주거지로 기능하면서 농촌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군은 남도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권역별 정비사업과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병행해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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