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 창업몰인 ‘녹동청춘마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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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 창업몰인 ‘녹동청춘마루’ 개소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06.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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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점포 7개소 (공방·카페·식당) 입점, 공동 육아 나눔 공간 마련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청 전경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녹동전통시장 내에 청년 창업몰인 ‘녹동청춘마루’를 준공하고, 24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송귀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원, 도양읍 기관・사회 단체장, 지역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고흥군은 녹동전통시장(도양읍 녹동시장길 48-12) 내 유휴부지에 총공사비 734백만원을 투입, 267.07㎡ 규모로 ‘녹동청춘마루’를 건립했으며,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로 공간은 청년 창업점포, 공동육아나눔터, 소통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춘마루내 청년 점포는 예비 창업자들의 경험 미숙으로 인한 실패를 최소화하고 경영 노하우를 축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최대 3년간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시설로 현재 입점자는 7명이며, 창업한 분야로는 공방(3개소), 카페(1개소), 식당(3개소)이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아동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육아 품앗이 활동 공간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되어 있다.

녹동청춘마루 청년점포 한 입점자는 “그동안 창업을 꿈꾸어 왔었으나 막대한 비용과 두려움 때문에 선뜻 창업에 도전하지 못했었는데, 군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도 진행해주고, 창업몰 건물을 지어 임대를 해 주어 정말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꼭 성공해서 청년 창업몰의 성공 사례가 되고 싶다”고 입점 의지를 밝혔다.

그동안 고흥군에서는 청년이 돌아오는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고흥형 가업승계 청년 지원”, ‘청년CEO마케팅 활성화 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 지원금 지원’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으며,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청년내일아트 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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