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과식)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9일 무안 관내 장애학생들과 함께 하는 비누 카네이션 공예 교실을 운영하였다.
비누 공예 체험 교실은 무안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 학생 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4년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무안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장애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사회적응력이 낮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6월 중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참여하는 백련의 고장! 무안!」이라는 주제로 ‘연 염색 및 연잎 쌈밥 만들기’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하여 가족간의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포대학교국립박물관의 도움으로 운영되는 「길위의 인문학」,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친구들과 함께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호 화합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무안교육지원청 담당자는 “비누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어 가는 진지한 모습의 학생들을 보며, 장애 학생들의 밝은 모습과 만들어가는 행복감을 보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나가겠다”는 운영 방침을 안내하였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사회적응력 향상 및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가족 결속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한 상호 화합과 정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통합교육 환경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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