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영산강 하구 수해쓰레기 수거에 총력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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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영산강 하구 수해쓰레기 수거에 총력전 펼쳐
  • 정병욱 기자
  • 승인 2020.08.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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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톤 수거완료...국비 20억 요청
▲무안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영산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수해쓰레기 수거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영산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수해쓰레기 수거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

[뉴스깜]정병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0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영산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수해쓰레기 수거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수해 쓰레기는 다양한 종류의 생활쓰레기가 혼재된 혼합쓰레기로서 높은 온도와 습도에 부패되면 심한 악취와 2차오염 발생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수거하여 처리하여야 한다.

대상 구역은 일로읍 구정리 부터 삼향읍 남악리 까지 약 10km 구간이며 쓰레기 양은 약 6,000톤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무안군에서는 중장비를 투입하여 1,200톤을 수거 완료하여 적치하였고, 향후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3일 영산강 하구 쓰레기 수거현장을 방문한 류연기 영산강환경유역청장과 관계자들에게 쓰레기 처리를 위한 국고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20억을 요청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수해로 인해 많은 쓰레기가 떠내려와 영산강 하구에 거주하는 주민분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영산강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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